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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탐방] 커피숍 ‘레드힐’… 백수 해안도로 최고의 ‘뷰’
바다 속에 있는 듯… 전국 최고의 시설 자랑

기사승인 2019.03.13  17: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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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 77호선, 군도 14호선인 백수해안도로는 전남의 명 드라이브 코스중 하나다. 국가가 인정한 전망 좋은 도로로 전국적 명성을 얻고 있다. 도로를 달리다 보면 해안절벽 사이로 솟아 있는 멋진 바위들과 여기저기 자리한 암초들이 다이나믹한 풍경을 연출한다.

어느 곳 한 곳도 절경이 아닌 곳 없다. 그 가운데서도 영광군 백수읍 해안로 917 ‘레드힐’ 커피숍은 아름다운 칠산바다의 정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마치 바다 가운데있는 긋한 착각을 일으킬 정도다. 특히, 붉은 불덩이가 바다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듯한 낙조에 사람들은 한없이 입을 다물지 못한다.

이런 서해안 칠산앞바다의 뷰를 즐길 수 있는 ‘레드힐’은 각종 SNS, 네이버 blog 및 입소문을 통해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렇게 뷰가 좋다는 소문이 퍼지자 ‘레드힐’은 영광군 근교 광주·목포·고창 등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레드힐’ 커피숍은 지상 2층(2층은 바다여행 펜션), 지하 1층 건물로, 지상 1층에는 20석의 좌석이 마련되어있으며, 지하 1층에는 60석의 좌석이 마련돼 있다. 지난 2월28일 정식 오픈한 ‘레드힐’ 커피숍은 대승민(24) 대표가 경영을 맡고 있다.

“손님들이 저희 커피숍을 찾아 좋은 추억과 기억을 남기고 돌아갈 때와 차가 참 맛있다고 말해주실 때, 진정으로 뿌듯함을 느끼고 있습니다.”고 말하는 청년경영인 대승민 대표.

대승민 대표는 동강대학교 간호학과를 다니다가 자신의 적성과 맞지가 않아 자퇴 하고 커피숍 운영에 관심이 생겨 현 ‘레드힐’을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자신이 내린 커피를 손님들이 남김없이 다~ 마시고 가실 때, 너무 행복하다고 말하는 그의 모습에서 청년의 열정과 패기가 느껴진다. 순수한 어린아이 같은 미소도 보인다.

‘레드힐’은 현재 오픈한지 1개월이 조금 넘었다고 한다. 커피숍을 운영하면서 어려운 점은 없느냐의 기자의 질문에 “주변에서 많은 분들이 도와주고 있어 지금까지는 큰 어려움 없이 커피숍을 운영하고 있다. 그렇다보니 커피숍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와 미소로 화답할 수 있다. 주위 모든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레드힐’에 들어서면 탁 트인 창문을 통해 칠산앞바다가 눈앞에 펼쳐진다. 탁 트인 시야에 감동할 때 코끝에 갓 내린 커피의 구수한 향이 코를 자극한다. 개업 1개월이 채 되지 않다보니 시설은 대한민국 어느 커피숍과 비교해도 최고라고 자부할 수 있을 정도다.

최고의 시설과 최고의 풍경, 그리고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목표라는 대승민 대표의 경영 철학은 ‘레드힐’ 커피숍만의 특별한 색깔을 만들어가고 있다.

그의 이런 철학은 관광객들이 먼저 알아보고 있다. ‘레드힐’을 찾은 관광객들은 커피를 마시고 돌아가면서 대승민 대표에게 “좋은 추억과 낭만을 느끼고 간다. 다시 끓어오르는 젊은 열정을 느끼고 간다”는 등의 커피숍 평가(?)를 해주고 돌아간다고 한다.

봄의 따스한 햇살에 봉우리를 피우는 꽃들처럼 손님들의 칭찬에 대승민 대표는 성장하고 있다.

‘레드힐’ 커피숍은 바다를 마주한 언덕에 위치해 푸른 파도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뷰도 매력적이지만 매장 내부 또한 테이블, 의자, 인테리어 소품 등 엣지 있는 모습등이 돋보인다. ‘레드힐’ 커피숍 어디에서든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최고의 포토존이기도 하다.

대승민 대표는 인테리어와 뷰도 좋지만 커피숍답게 자신이 직접 만든 커피와 디저트 등으로도 승부를 걸고 싶다고 말했다. 대승민 대표는 자신의 커피숍을 찾은 손님들에게 강력추천하고 싶은 차 종류로 말차라떼, 콩콩라떼 및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 & 수제청차, 프라페, 에이드 등을 추천한다.

말차라떼는 일본산 녹차를 곱게 갈아 넣은 말차를 넣어 부드럽고 풍부한 말차 향이 매력적인 차라고 설명했다. 또 콩콩라떼는 귀리, 렌틸콩, 퀴노아, 발아혐미, 병아리콩 등 5가지 슈퍼곡물이 함유된 건강음료라고 설명했다.

한편,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게 꿈이다”는 소확행(小確幸,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작지만 확실하게 실현 가능한 행복)을 꿈꾸는 24살의 미소년에 가까운 거기에 싱글(?)인 대승민 대표에게 많은 여성들이 대쉬(Dash)해 주길 바란다.

위치 : 전라남도 영광군 백수읍 해안로 914 (REDHILL COFFEE)

운영시간 : OPEN 10:00~CLOSED 20:00 (연중무휴)

문의 : 061)351-2001

유창수 기자 news@ygweekly.com

<저작권자 © 영광군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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