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불갑사 천왕문’이 국가지정유산 보물로 지정됐다고 12일 영광군이 밝혔다.
금강문과 천왕문은 사찰에 들어설 때 만날 수 있는 산문(山門)으로 조선시대 사찰의 삼문(三門) 체계가 성립되면서 나타나는 사찰 진입부의 두 번째와 세 번째 건축물이다.
‘영광 불갑사 천왕문’은 여러 차례 옮겨지고 보수했음에도 건립 당시의 모습을 잘 유지하고 있으며, 조선 후기 건축양식의 변천 과정을 확인할 수 있는 학술적 가치와 함께 지역적 특색을 간직하고 있는 사문(寺門)으로 역사적, 예술적인 가치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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