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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D-20 영광·함평·담양·장성 판세] 이개호 전략공천 ‘독이 든 성배?’

기사승인 2024.03.19  18:5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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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석형(무소속) 오차 범위내 추격, 국민의 힘 김유성, 새로운 미래 김선우

22대 총선이 20일 앞으로 다가왔다. 영광·함평·담양·장성 지역구는 민주당 후보로 현역인 이개호 의원이 경선 없이 전략공천을 받았다. 

국민의 힘은 함평 출신 김유성 탐정법인 대표를 공천했다. 33년간 경찰에 몸담았던 김 예비후보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국민의 힘 함평군수 후보로 출마했다. 조선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탐정연합회 전남회장과 조선대학교 총동창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이낙연의 ‘새로운 미래’는 김선우 전 복지TV 대표를 공천했다. 양향자 의원이 창당한 ‘한국의 희망’ 후보로는 함평 출신 곽진오 전 독도연구소장(62)이 출사표를 던졌다. 곽 예비후보는 영국 헐대학교 정치학박사와 일본주오대학교 법학사 출신으로 고려대학교HK연구원 교수, 연세대, 고려대, 전남대 강사 등을 역임했다.

이석형 전 함평군수도 무소속 출마를 굳히고 표밭을 누비고 있다. 민주당 공천 경선에 나섰으나 이개호 의원의 전략공천에 반발, 탈당하고 표밭을 누비고 있다. 

민주당 공천이 당선으로 이어지는 구도 속에서 최근 광주지역 5개 신문사가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이개호 42.9%, 이석형 41.9%로 나타났다. 이 의원은 담양·장성과 40대·50대에서 우위를 보였고 이석형 예비후보는 영광·함평과 20대 30대 60대에서 앞섰다. 예측을 불허하는 초접전 양상이다. 

이같은 여론조사 결과가 공표되자 이석형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실을 찾는 발길이 늘고 있어 영광·함평·담양·장성 지역구가 22대 총선 최대의 접전지역으로 광주·전남은 물론, 전국적으로 큰 관심을 끄는 지역으로 떠오를 것이 예상된다. 

이개호 의원은 담양군·함평군·영광군·장성군 지역 민주당의 전신인 새정치민주연합 현역 국회의원이던 이낙연 새로운 미래 대표가 전남도지사 선거에 출마하면서 치러진 보궐선거로 국회에 입성했다, ‘안철수 신당’ 바람에도 낙선을 각오하고 당적을 옮기지 않고 출마, 광주·전남 새로운 미래(민주당의 전신)후보 가운데 유일하게 살아남은 지역 최다선 의원으로 당 3역인 정책위 의장을 맡고 있다.

이 의원은 2년 후 치러질 지방선거에 전남도지사 출마가 유력하다. 이번 4·10 총선이 자신의 정치 가도에 최대의 고비인 셈이다. 

조철상 기자 news@ygweekly.com

<저작권자 © 영광군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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